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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라나=프네우마(뉴마)=네샤마=루아흐

2016-03-30 조회 1820

기=프라나=프네우마(뉴마)=네샤마=루아흐

손중양 사단법인 허임기념사업회 대표

2016.0405 사단법인 허임기념사업회 홈페이지

 

한국에서 기(氣)라는 말은 일상용어로 광범위하게 쓰인다. 공기, 생기, 기운, 패기, 기분, 온기, 열기, 냉기, 일기, 분위기, 기후, 음기, 양기, 전기, 자기, 천기, 습기 … 그리고 기라는 말이 경흠화된 인끼, 물끼, 불끼 등등을 포함하여 기(氣)라는 글자가 들어가지 않으면 말이 안 될 정도다.

인도에서는 기(氣)를 프라나(Prana)라고 한다. 프라나(Prana)는 호흡, 생명, 활기, 바람, 에너지, 생명력을 의미한다. 

요가수련에서 프라나야마라는 호흡법이 있다. 프라나야마는 '프라나(Prana)'와 '야마(yama)'를 합친 말인데, 야마(yama)는 조절, 억제, 제한, 통제를 뜻화는 말이다. 즉 호흡조절이다.

 

동양에서 심신을 수련하기 위해서 조오사(調五事)라고 하여 조신(調身) 조식(調食) 조식(調息) 조면(調眠) 조심(調心)이라는 다섯 가지를 잘 조절해야 한다고 한다. 요가의 프라나야마는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조식(調息), 즉 호흡조절을 통한 기(氣) 수련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에서도 생명의 원리로서의 공기, 호흡, 생명력, 정령, 성령 따위를 이르는 말로 루아흐(ruach) 혹은 프네우마(pneuma) 등의 단어가 쓰인다.

그리스도교에서 성부·성자와 함께 삼위일체를 이루는 요소. 구약에서는 루아흐(rûah)이고, 신약에서는 프네우마(pneuma)이다.

창세기에 보면 하느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에 흙으로 빚으신 다음 숨을 거기에 불어넣으시자 그가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의 '숨'은 구약성경이 쓰인 본래 언어인 히브리어로는 네샤마(neshamah)인데, 비슷한 의미의 루아흐보다는 조금 좁은 의미이지만, 거의 비슷한 뜻으로 알려져 있다. 이 말에는 숨이라는 뜻도 있지만 동시에 '바람', 그리고 '영' 또는 '넋'이라는 듯도 있다. 그러니까 오늘 에스겔서 본문에 나오는 하느님의 '영'과 하느님의 '숨'은 사실 번역을 달리 하였어도 같은 말 루아흐로 풀이된다.

루아흐는 명사로서 구약성경에 히브리어로 378회 나오며, 아람어로는 다니엘에서만 11회 나온다. 루아흐는 ‘바람이 불다’라는 의미를 가진 아람어 동사 ‘라하’와 어근이 같다. 루아흐의 기본적인 의미는 바람이다. 그리고 이 뜻이 ‘숨’(breath)이라는 의미로 발전하였고, ‘영’(spirit)으로도 쓰인다. ‘루아흐’는 자연, 동물과 사람의 생명, 그리고 하나님에 관한 표현 등 넓은 의미를 가지며, 문맥상 가질 수 있는 의미가 수십 가지에 이른다.

루아흐는 구약에서 자연의 힘인 바람을 지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인간이나 동물 또는 우상보다는 하나님과 더 자주 관련되어 언급되었다고 풀이된다. 즉 여호와 하나님의 활동 도구로서 ‘바람’, 인간의 생명력으로서 ‘호흡’, 은사로서 ‘변화력’, 하나님이 보낸 영적 존재, 인식 능력, 의지력 등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히브리어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데서는 ‘루아흐’를 ‘프네우마(pneuma)’ 혹은 아네모스(바람이라는 뜻을 가지 그리스어)로 번역하였고, 그 밖에 다양한 단어로 번역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약성경에서는 구약성경에서의 루아흐(rûah)라는 낱말 대신에 프네우마(pneuma)라는 단어를 쓴다.

프네우마 또는 뉴마(Pneuma)는 숨 · 호흡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이다. 프네우마(pneuma)는 동사 호흡하다(pneo)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니까 프네우마는 원래 '움직이는 공기', '호흡된 공기', '호흡[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이 말이 '호흡작용(숨쉬기)’만을 뜻한 것은 아니다.

고대 그리스 초기부터 이 말은 의학과 철학에서 사용되었다. 우주와 인간의 생리 작용에서 공기와 '정신'은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살아 있는 숨은 피와 함께 혈관을 돌면서 생물학적 작용들의 근원을 이룬다. 정신의 중심부는 뇌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기서 인간의 전 신체 조직을 주재한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고, 또 어떤 사람은 정신은 심장에 위치하며 거기서 피와 함께 전 신체를 관통한다고 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이렇게 생각한 사람 중의 하나다.

종교적 문맥에서 프네우마는 에센스(essence·스피릿), 영(spirit·스피릿·정신) 또는 영혼(soul), 성령(聖靈)을 뜻한다.

이처럼 ‘그 무엇’이 낳은 하나, 즉 기(氣)라는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개념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있어왔다.

동양의학에서는 기에 대해 좀 전문적으로 극미(極微) 또는 정미(精微)라고 표현한다. 인체를 구성하는 기(氣)는 코를 통해 들어온 천기(天氣)와 입으로 통해 들어온 지기(地氣)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先天)의 기로 구성된다고 본다. 여기서 천기는 공기(空氣)를 말하고, 지기는 수곡정미(水穀精微)라고 한다. 물과 곡식의 정미한 물질. 즉 기(氣)는 지극히 작은 것, 정교하고 미세한 물질이라는 것이다.

현대과학의 용어로는 소립자(素粒子) 혹은 극미립자(極微粒子)와 같은 의미로 보인다. 현재까지 밝혀낸 현대과학의 소립자이론에서는 세상만물이 쿼크와 렙톤이라는 극미립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 이들 쿼크와 렙톤 같은 것들이 기와 유사한 개념으로 해석된다. 현대과학자들은 기를 쉽게 에너지(E=mc2)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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